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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현대차 '넥쏘' 완판에 액체수소 사업 부각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3월1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넥쏘는 판매 첫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인 약 240대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현대 수소차 '넥쏘' 완판 소식에 액체수소 진출로 부각되는 라이트론



2018/2/14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장중 상한가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인 라이트론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약 10억원 규모로 배정 대상자는 에르메온파트너스다. 라이트론은 또한 폴루스에쿼티파트너스와 에르메온파트너스를 대상으로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2018/2/23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에이수스에쿼티가 최대주주집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에이수스에쿼티는 지분 투자목적을 공동보유로 정정하기도 했다. 



라이트론 측은 "에너지 신사업 등 회사 성장 비전에 공감한 에이수스에쿼티의 요청으로 최대주주 지분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최근 라이트론은 에너지업체 메타비스타의 지분취득을 통해 액화수소에너지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에이수스에쿼티의 지분은 추가 취득 혹은 매각시에 최대주주 지분의 변동으로 공시된다.  


라이트론의 최대주주 지분률은 8.24%에서 13.44%로, 전환사채권 등을 포함한 잠재지분률은 21.63%에서 25.79%로 높아졌다.


또 이날 최대주주인 오중건 대표이사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제1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9억원과 본인의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콜옵션 12억

 5000만원어치를 매각했다.



2018/3/28  


라이트론은26일 액화수소 에너지 전문업체인 '메타비스타' 주식 18만 6000주를 59억 52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라이트론은 메타비스타의 지분 33.3%를 소유하게 됐다.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률을 51%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 2월 21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메타비스타 구주를 취득하면서 향후 추가 인수 계획을 밝혔다.  


메타비스타는 수소 액화 및 저온 기술과 제어운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융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액체수소 기술 갖고 있다. 


지난해 액체수소 운송선 및 극저온 기술 관련 사단법인 '한국선급'과 상호협력 공동개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수소저장 및 활용 기술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해 통합 수소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메타비스타의 대표인 백종훈 박사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플로리다 태양에너지센터 극저온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 효율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해 7개의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백 박사는 2015년 미국 극저온 분야의 최고 권위인 러셀스콧상(The Russell Scott Award)을 받았다. 


액체수소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자동차, 우주로켓, 무인기 연료까지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차 상용화에 나서기도 했다. 


메타비스타의 주요사업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액체수소에 쏠려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비스타는 수소연료전지차, 드론용 액화수소 탱크, 액상형 수소누출 감지센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침체된 자동차 산업이 현대차 넥쏘 완판으로 희망의 바람이 불길 바랍니다. 


관련주는 전기차테마, 수소차테마, 충전소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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