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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오늘 경남지사 출마 선언…댓글의혹 정면 돌파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은 18일 '뜻하지 않게 의원직에서 중도 사퇴하게 돼 김해시민께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이왕 경남지사 선거에 나서게 된 만큼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오늘19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옛 진주의료원) 앞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 의원은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필명)’김씨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자 17일에서 19일로 출마 일정을 늦췄다.


민주당은 김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연루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김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전략공천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오전 10시30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라 초반부터 기싸움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김경수 의원은 옛 진주의료원에서 주민복지에 무게를 싣고, 김태호 전 지사는 방위산업체에서 국가안보의 행보를 시작하면서 첫날부터 진보와 보수의 서민과 안보의 극명한 차이로 출마선언을 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경수,김태호 승패는 5 대 5로 빅매치를 예고 한다.


김 의원은 현재 가장 뜨거운 쟁점 중 하나인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선 두 번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소명했다. 나머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이 국회의원직을 두고 대결을 벌인지 6년 만에 경남지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김 의원은 당시 김태호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원 드루킹 댓글조작사건의 파문이 더 커지고 있다. 6.13지방선거에 압승을 예고한 더불어 민주당에 야당의 총공세를 펼치는 모양새이다.


한국당은 국회앞 농성천막에서 철야투쟁을 벌이며 공세수위를 높였고, 바른미래당도 안철수가 가장 큰 피해자라며 국회계단에 모여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경남의 두터운 부동층에 댓글 역풍이불면 감당하기 힘들기때문에 김경수 의원측은 연루의혹을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양쪽 진영의 대결은 경남에서 이뤄지지만 당분간 눈과 귀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검찰,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걸로 보인다. 이상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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